가계대출 금리 4.45%로 5개월 만에 하락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 오르며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신용대출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전월(4.29%)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2월(4.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표금리인 은행채(AAA) 5년물 금리가 2월 중 0.15%p 상승한 영향이다.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3.51%에서 올해 1월 3.58%, 2월 3.73%로 오름 흐름을 보였다. 고정금리는 4.30%로 0.04%p 올랐고, 변동금리는 4.38%로 0.02%p 내렸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일반 고정금리 주담대 취급 비중이 줄면서 전체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06%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이는 지난해 2월(4.0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대출을 포함하는 보증대출 금리는 4.22%로 0.13%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53%로 0.02%p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45%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다 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3.1%로 전월보다 3.9%p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고정형 주담대 비중도 71.1%로 4.5%p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20%로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단기시장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 금리는 4.13%로 0.04%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28%로 0.07%p 각각 올랐다. 기업과 가계를 합친 전체 대출금리는 4.26%로 0.02%p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83%로 0.05%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3%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15%p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1.43%p로 전월보다 0.03%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저축은행(0.05%p), 신협(0.10%p), 상호금융(0.02%p), 새마을금고(0.10%p)가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0.14%p), 상호금융(0.03%p), 새마을금고(0.05%p)는 올랐고, 신협은 0.01%p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전월(4.29%)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2월(4.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표금리인 은행채(AAA) 5년물 금리가 2월 중 0.15%p 상승한 영향이다.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3.51%에서 올해 1월 3.58%, 2월 3.73%로 오름 흐름을 보였다. 고정금리는 4.30%로 0.04%p 올랐고, 변동금리는 4.38%로 0.02%p 내렸다. 상대적으로 금리 수준이 높은 일반 고정금리 주담대 취급 비중이 줄면서 전체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4.06%로 전월과 같았다. 다만 이는 지난해 2월(4.09%)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세대출을 포함하는 보증대출 금리는 4.22%로 0.13%p 하락했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53%로 0.02%p 내려 2개월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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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와 전세대출, 신용대출 등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45%로 전월 대비 0.05%p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하다 5개월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은 43.1%로 전월보다 3.9%p 낮아지며 7개월 연속 하락했다. 고정형 주담대 비중도 71.1%로 4.5%p 줄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4.20%로 전월보다 0.05%p 상승했다. 단기시장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대기업 대출 금리는 4.13%로 0.04%p,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4.28%로 0.07%p 각각 올랐다. 기업과 가계를 합친 전체 대출금리는 4.26%로 0.02%p 상승해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2.83%로 0.05%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03%p, 시장형금융상품 금리는 0.15%p 각각 올랐다. 이에 따라 예대금리차는 1.43%p로 전월보다 0.03%p 축소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저축은행(0.05%p), 신협(0.10%p), 상호금융(0.02%p), 새마을금고(0.10%p)가 모두 상승했다. 대출금리는 저축은행(0.14%p), 상호금융(0.03%p), 새마을금고(0.05%p)는 올랐고, 신협은 0.01%p 하락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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