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견기업 2분기 경기전망 82.8…체감경기 여전히 부진
수출전망지수는 1.4p 하락
중견기업계가 올해 2분기(4~6월) 수출 여건이 직전 분기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수출전망지수는 89.9로 전 분기(91.3) 대비 1.4포인트(p) 하락했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다음 분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수출전망지수가 89.4로 2.9p 떨어진 반면, 비제조업은 90.8로 1.2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기타 제조(95.5·15.2p↓), 전자부품·통신장비(87.7·12.4p↓), 화학물질·석유제품(85.6·10.2p↓), 자동차·
정영훈 2026-04-02
3월 수출 861억 달러···반도체 호조에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151% 급증
한국의 3월 수출이 8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의 급증세가 전체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861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8.3% 증가했다. 기존 월간 최대치였던 지난해 12월 695억 달러 기록을 넘어섰으며, 700억 달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8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 평균 수출액도 37억4000만 달러로 41.9% 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28억3000만 달러로 151.4% 급증하며 처음으로 월 수출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와 메모리 가격 강세가
정영훈 2026-04-01
2월 산업생산 2.5%↑… 5년 8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
설비투자 13.5%↑ 반도체 생산 28% ↑
올해 2월 산업생산과 투자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늘며 경기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중동 사태 영향은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향후 경기 흐름에는 변동 가능성이 제기된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2020년=100)는 118.4로 전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2020년 6월(2.9%) 이후 5년 8개월 만의 최대 증가 폭이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 1.2% 증가했다가 올해 1월 0.9% 감소로 주춤했으나 2월 들어 반등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5.4% 늘며 전체 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지수(117.9)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도체(28.2%)와 비금속광
정영훈 2026-03-31
2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 110.2…5분기 연속 상승세
올해 2분기 벤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전망이 1분기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는 5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3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2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110.2로 기준치(100)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전 분기(100.8) 대비 9.4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BSI는 기업이 체감하는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웃돌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2분기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내수판매 호전(93.0%)을 꼽았다. 벤처기업 10곳 중 9곳 이상이 내수 회복을 경기 개선의 핵심 배경으로
정영훈 2026-03-30
건설업 9.3% 급감 ‘IMF 이후 최대’…전국 성장률 1.0%로 둔화
지난해 전국 건설업이 9% 넘게 역성장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호남권은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연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전국 지역경제 성장률도 1.0%에 그쳤다. 30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연간 실질 GRDP는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전년의 절반 수준이자 코로나19 시기였던 2020년(-0.6%)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GRDP는 단기적인 지역 경기변동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다. 연간 성장률은 2021년 4.5%에서 2022년 2.7%, 2023년 1.6%로 둔화하다 2024년 2.0%로 소폭
정영훈 2026-03-30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 80.8…전월보다 1.7p 하락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4월 경기전망이 전월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6년 4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4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0.8로 전월보다 1.7포인트(p) 하락했다. 조사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국 30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긍정적, 밑돌면 부정적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80.7로 7.4p 하락했고, 비제조업은 80.8로 0.8p 상승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건설업은 68.8로 1.5p 내렸고, 서비스업은 83.2로 1.3p 올랐다. 제조업에서는 음료(87.2→91.9), 전자부품·컴퓨터&m
정영훈 2026-03-30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9조5000억원…전년比 5.7% 증가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공공과 민간 부문 동반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최근 저점 이후 회복 흐름을 이어가며 과거 최고치의 96% 수준까지 올라섰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은 79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10년간 추이를 보면 2022년 2분기 82조7000억원으로 최고액을 기록한 뒤 2023년 3분기 45조5000억원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부문별로는 공공부문이 30조5000억원으로 11.3% 증가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항만·공항·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확대 영향이다. 민간부문도 주택과 상업시설 수요 증가에 힘입어 2.5% 늘어난 48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정영훈 2026-03-26
2분기 수출경기 106.6…3분기 연속 개선, 반도체가 견인
15대 품목 중 12개 '흐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과 원재료·물류비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2분기 수출 경기가 개선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15대 주요 품목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에서 수출 여건 악화가 예상돼 업종 간 양극화는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2026년 2·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조사(EBSI)’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EBSI는 106.6으로 집계됐다. EBSI는 다음 분기 수출 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의 전망을 지수화한 것으로, 100을 웃돌면 전 분기보다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번 분기 지수는 3분기 연속 기준선을 상회했다. 품
정영훈 2026-03-24
3월 1~20일 수출 533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187억 달러 견인
미국·중국 증가, 무역수지 121억 달러 흑자
3월 1~20일 수출액이 533억 달러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고 실적을 내며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은 5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증가했다. 이는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달 1~20일 실적(435억 달러)을 한 달 만에 넘어선 것이다. 조업일수는 15일로 지난해보다 하루 늘었으며, 일평균 수출액은 4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187억 달러로 163.9% 급증하며 1~20일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35.0%로 전년 동기 대비 15.1%p 확대됐다. 승용차(11.1%), 석유제품(49.0%), 컴퓨터
정영훈 2026-03-23
수은, K컬처 5년간 28조원 지원…특별우대금리·블라인드펀드 가동
한국수출입은행이 K컬처 산업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8조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콘텐츠를 넘어 푸드·뷰티·패션·관광까지 연계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수출입은행은 22일 K드라마·K팝 등 K콘텐츠 확산이 소비재 수출 증가로 이어지는 흐름에 주목해 제작, 유통, 소비재 판매, 해외 현지 법인 및 물류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과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 방식은 △최대 1.5%포인트 특별 우대금리 △K컬처 블라인드 펀드 조성 △인수합병(M&A) 자금 지원 △신흥시장 진출 지원 등 네 가지다.
정영훈 2026-03-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