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대 1인당 은행대출 첫 1억원 돌파…20대는 4년 연속 감소
지난해 30대의 1인당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20대는 전 연령층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말 기준 30대 차주 1인당 평균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836만원) 대비 382만원 증가한 수치로, 30대 대출 잔액이 1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정영훈 2026-04-02
3월 소비자물가 2.2% 올라…석유류 9.9% 급등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중동 사태 여파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지만, 농산물 가격 하락과 가공식품 안정세가 상승 폭을 일부 제한했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8.80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4%, 11월 2.4%, 12월 2.3%를 기록한 뒤 올해 들어 두 달 연속 2.0%를 유지했으나, 2월 말 중동 사태 영향으로 3월에는 2.2%로 확대됐다. 석유류 가격은 9.9%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0월(10.3%) 이후 3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경유(17.0%), 등유(10.5%),
정영훈 2026-04-02
5대 은행 가계대출 두 달 만에 감소…주담대 줄고 신용대출 늘어
지난달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이 두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증시 상승 영향으로 신용대출은 증가 전환했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3월 말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729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1364억원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두 달 연속 줄었다가 2월 523억원 증가했지만, 3월 다시 감소 흐름을 나타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은 610조3339억원으로 전월 대비 3872억원 줄었다. 1월 1조4836억원 감소하며 1년 10개월 만에 줄어든 뒤 2월 5967억원 증가했으나, 두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
정영훈 2026-04-01
2월 은행 주담대 금리 4.32%…2년 3개월 만에 최고
가계대출 금리 4.45%로 5개월 만에 하락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5개월 연속 오르며 2년 3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신용대출 비중 축소 등의 영향으로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6년 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4.32%로 전월(4.29%)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2월(4.4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0월(3.98%) 이후 5개월 연속 오름세다. 지표금리인 은행채(AAA) 5년물 금리가 2월 중 0.15%p 상승한 영향이다. 5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3.51%에서 올해 1월 3.58%, 2월 3.73%로 오름 흐름을 보였다.
정영훈 2026-03-27
인구 자연감소 4년 만에 최소…출산 반등에 ‘골든크로스’ 기대
30대 결혼 증가 영향
출생아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인구 자연감소 폭이 4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으로 줄었다. 인구 감소 속도가 둔화되며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를 웃도는 ‘골든크로스’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저출생·고령화라는 구조적 요인이 이어지고 있어 반등 흐름이 장기 추세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월 인구는 5539명 자연 감소했다. 사망자 3만2454명이 출생아 2만6916명보다 많았다. 자연감소 규모는 2022년 1월(-5205명) 이후 가장 작았다. 지난해 1월(-1만5306명)과 비교하면 감소 폭이 1만 명 가까이 축소됐다. 출생아 수는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월 출생아는 2만6916명으로 전년
정영훈 2026-03-26
자산보다 빚 많은 고위험가구 46만…청년 비중 35%
청년층 빚 5년새 2.4배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빚을 내는 청년층이 늘면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 내 청년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고위험가구는 45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3월(38만6000가구)보다 약 7만3000가구(19%) 증가한 규모다.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가운데 고위험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2%에서 4.0%로 상승했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소득의 상당 부분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부채를 갚기 어려운 상태다.  
정영훈 2026-03-26
자영업자 대출 1092조9000억원…취약차주 비중 12.6%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100조원에 육박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차주 수가 줄어든 가운데 1인당 평균 대출액은 오히려 늘어 개인별 부담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109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9조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2025년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증가율은 0.8%로 전년(1.0%)보다 낮아졌다. 반면 자영업자 1인당 평균 대출액은 3억4000만원으로 전년(3억3000만원) 대비 1000만원 늘어 증가율 2.9%를 기록했다.
정영훈 2026-03-26
2월 국내 인구이동 11.5%↓…61만5000명으로 감소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이 1년 전보다 두 자릿수 감소한 가운데, 인구는 75개월 연속 자연감소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는 증가했지만 고령화 영향으로 사망자 수가 더 크게 늘며 감소세가 지속됐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17명 증가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늘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구성비는 첫째아가 63.5%로 전년 동월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둘째아는 30.5%, 셋째아 이상은 6.0%로 각각 0.7%포인트 하락했다.
정영훈 2026-03-25
1월 출생아 2만7000명 7년 만에 최대…19개월 연속 증가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2만 명대 후반으로 늘며 6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도 0.99명으로 상승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갔다. 25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1월 출생아 수는 2만6916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817명(11.7%) 증가했다. 이는 2019년 3월(2만7049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출생아 수는 2024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증가율도 2년 연속 10%대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은 0.99명으로 1년 전보다 0.10명 상승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2024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간 합계출산율은 2017년 1.05명을 마지막으로 1명을 밑돌았으며, 2023년
정영훈 2026-03-25
임금근로자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고’
연체율 0.53%로 3년 연속 상승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이 5200만원을 넘어 2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 확대와 함께 연체율도 상승해 상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5275만원으로 전년보다 2.4%(125만원) 증가했다. 2022년 5115만원, 2023년 5150만원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평균 대출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10.3%), 2021년(7.0%) 큰 폭으로 늘었다가 2022년 1.7% 감소했으며, 2023년 0.7% 증가에 그친 뒤 2024년 다시 확대됐다. 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1.1%(227만원)
정영훈 2026-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