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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1인당 은행대출 첫 1억원 돌파…20대는 4년 연속 감소

기사승인 26-04-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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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0대의 1인당 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20대는 전 연령층 가운데 유일하게 감소세를 이어갔다.

2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말 기준 30대 차주 1인당 평균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억218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9836만원) 대비 382만원 증가한 수치로, 30대 대출 잔액이 1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3년 이후 처음이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30대 대출은 2021년 9465만원에서 2022년 9380만원, 2023년 9350만원으로 감소했다가 2024년 9836만원으로 반등한 뒤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했다.

40대 역시 1인당 1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22만 원 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가 폭은 전 연령대 중 가장 컸다. 50대는 9683만원으로 89만원 늘었고, 60대 이상은 8131만원으로 27만원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3047만원으로 전년(3335만원) 대비 288만원 줄었다. 2021년 3573만원을 기록한 이후 2022년 3534만원, 2023년 3397만원, 2024년 3335만원, 지난해 3047만원으로 4년 연속 감소세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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