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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평균 대출 5275만원 ‘역대 최고’

기사승인 26-03-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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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0.53%로 3년 연속 상승


직장인 1인당 평균 대출이 5200만원을 넘어 2년 연속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모 확대와 함께 연체율도 상승해 상환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4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 대출액은 5275만원으로 전년보다 2.4%(125만원) 증가했다. 2022년 5115만원, 2023년 5150만원에 이어 증가세가 이어졌다.

평균 대출은 코로나19 시기인 2020년(10.3%), 2021년(7.0%) 큰 폭으로 늘었다가 2022년 1.7% 감소했으며, 2023년 0.7% 증가에 그친 뒤 2024년 다시 확대됐다.

대출 유형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11.1%(227만원) 증가한 2265만원으로 집계됐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증가율이다. 전체 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2.9%로 전년보다 3.4%포인트(p) 확대됐다. 반면 주택 외 담보대출은 4.5%, 신용대출은 2.4% 감소했다.
 
 
그래픽=정호석 기자
 
  
성별로는 남성이 6580만원으로 여성(3771만원)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8186만원으로 가장 많고 증가율(5.1%)도 높았다. 이어 30대(7153만원), 50대(6085만원), 60대(3764만원) 순이었으며, 29세 이하는 1572만원으로 1.8% 줄었다.

연체율은 0.53%로 전년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0.41%까지 낮아진 뒤 3년 연속 오름세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0.94%로 가장 높았고, 70세 이상에서 상승폭이 컸다.

소득별로는 3000만원 미만 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2481만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연체율은 1.47%로 전체 평균의 2.8배에 달했다. 반면 1억원 이상은 평균 1억568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연체율은 0.09%에 그쳤다. 모든 소득 구간에서 연체율은 상승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주자가 64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2.9% 증가했다. 단독주택은 평균 2951만원으로 가장 적었지만 연체율은 1.49%로 가장 높았다. 모든 주택 유형에서 연체율이 올랐다.

대출 건수별로는 1건 보유자가 11.4%, 2건 보유자가 5.0% 각각 증가한 반면 3건 이상은 0.8% 감소했다. 다만 3건 이상 다중채무자의 연체율은 0.82%로 가장 높았다.

일자리 특성별로는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대출이 798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체율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0.86%로 더 높았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이 1억353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협회·수리·개인서비스업 등은 감소했다. 연체율은 건설업이 1.35%로 가장 높았고, 부동산업은 상승폭이 컸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임금근로자  #연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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