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서울 지역의 광공업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형소매점 판매액과 건설수주액은 증가하며 소비 및 건설경기가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2월 수도권 시도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광공업 생산지수는 107.4로 전년 동월 대비 8.4% 감소했다. 같은 기간 광공업 출하지수도 6.0% 줄어들며 생산과 출하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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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업종별로는 전기장비(35.7%), 화학제품(17.5%), 식료품(9.3%) 등이 증가했지만, 의료정밀광학(-38.5%), 기계장비(-38.2%), 전자·통신(-15.4%) 등의 감소폭이 더 컸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35.9로 전년 동월 대비 2.2% 감소했지만, 백화점 매출은 0.6% 증가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10.2% 감소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건설수주액은 3조948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6.5% 증가했다. 공공부문에서는 신규주택, 관공서, 사무실 등의 수주가 늘어나며 15.0% 증가했고, 민간부문에서는 도로·교량, 신규주택, 재건축주택 등의 증가로 4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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