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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청년 경제활동 하락폭 OECD 최대…한은 “경쟁·산업·AI 영향”
남성 청년 경제활동 25년간 7.6%p↓
남성 청년층(25∼34세)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89.9%에서 2025년 82.3%로 7.6%포인트(p) 하락해 주요 선진국 가운데 가장 가파른 감소세를 보였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과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지며 현재는 이를 크게 밑돌고 있다. 같은 기간 여성 청년층은 52.4%에서 77.5%로 25.1%p 상승했다.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연구팀이 14일 발표한 ‘남성 청년층 경제활동참가율의 하락 추세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청년층의 경제활동 위축은 고학력 여성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와 산업·기술 환경 변화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4년제 대학 졸업
정영훈 2026-04-14
자산보다 빚 많은 고위험가구 46만…청년 비중 35%
청년층 빚 5년새 2.4배
주택 구입과 주식 투자 등을 위해 빚을 내는 청년층이 늘면서 상환 능력이 취약한 고위험가구 내 청년 비중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6일 공개한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기준 고위험가구는 45만900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3월(38만6000가구)보다 약 7만3000가구(19%) 증가한 규모다.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가운데 고위험가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3.2%에서 4.0%로 상승했다. 고위험가구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고 자산대비부채비율(DTA)이 100%를 초과하는 경우를 말한다. 소득의 상당 부분을 원리금 상환에 쓰고, 보유 자산을 모두 처분해도 부채를 갚기 어려운 상태다.  
정영훈 2026-03-26
2월 취업자 23만4000명↑…청년 실업률 7.7%로 5년 만에 최고
60세 이상 28만7000명↑·청년 14만6000명↓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23만명 넘게 늘며 석 달 만에 20만명대 증가 폭을 회복했다. 청년 취업자가 감소하고 60세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는 추세가 지속됐다. 18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만 15세 이상 취업자는 2841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만4000명 늘었다. 취업자는 지난해 11월 22만5000명 증가한 뒤 12월 16만8000명, 올해 1월 10만8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후 3개월 만에 2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 31만2000명 증가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연령대별로 15~29세 청년 취업자는 14만6000명 감소했다. 청년 실업률은 7.7%로 20
정영훈 2026-03-18
음식·부동산임대업 20개월 넘게 줄페업
전년比 음식업 1.9%·임대업 0.3%↓
올해 1월 음식업과 부동산임대업을 중심으로 내수 업종 사업자 감소세가 20개월 넘게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매판매가 지난해 소폭 반등했지만, 경기 회복 온기가 자영업 현장까지는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기준 가동 사업자는 1037만1823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했다. 다만 증가율은 2022년 5∼6%대에서 꾸준히 하락해 2023년 11월(2.9%) 처음 2%대로 떨어졌고, 지난해 12월(1.9%)부터는 1%대에 머물고 있다. 가동 사업자는 전월 사업자 수에 신규 등록을 더하고 폐업·휴업을 제외한 수치로, 감소는 창업보다 문을 닫는 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내수 흐름을 가늠하는 대표 업종인 음식업과 부동산
정영훈 2026-03-01
특별·광역시 고용률 0.2%p↓…청년 고용 부진에 ‘쉬었음’ 역대 최대
지난해 하반기 7개 특별·광역시의 고용률이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하락했다. 청년층 고용 부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일도 하지 않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인구가 포함된 기타 비경제활동인구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에 따르면 특별·광역시 구(區) 단위 취업자 수는 1158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58.8%로 0.2%포인트(p) 하락했다. 202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하반기 기준 첫 하락이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만 고용률이 떨어졌다. 특별·광역시 구 지역은 시·
정영훈 2026-02-24
작년 3분기 임금 근로 일자리 14만개 늘어…청년 일자리 12분기 연속 감소
건설업 일자리 12만 8000개↓…8개 분기 연속 감소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약 14만개 늘었지만, 20대 이하 청년 일자리는 13만개 가까이 감소하며 12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세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국가데이터처가 24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92만7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9000개(0.7%) 증가했다. 증가 폭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7년 이후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1분기(1만5000개), 2분기(11만1000개)에 이어 세 번째로 작다.
정영훈 2026-02-24
제조업 취업자 비중 15.2% ‘역대 최저’… 청년 6만1000명 감소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 비중이 15.2%로 떨어지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제조업 고용 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청년층 일자리 위축도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업 취업자는 438만2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3000명 감소했다. 제조업 취업자는 2023년(-4만3000명), 2024년(-6000명)에 이어 3년 연속 줄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전년보다 0.4%포인트(p) 하락했다.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최저치다. 제조업 비중은 2010년대 중반 17%대를 유지했으나 이후 1
정영훈 2026-02-22
취업 늦고 집값 비싸고…청년층, 일본 ‘잃어버린 세대’ 닮은꼴
미취업 기간 1년 길어질수록 임금 6.7% 하락
우리나라 청년층이 과거보다 첫 일자리를 구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주거비 부담까지 커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19일 발표한 ‘청년세대 노동시장 진입 지연과 주거비 부담의 생애 영향 평가’ 보고서에서 “현 청년층(15~29세)은 고용률 등 거시지표상으로는 이전 세대보다 고용 여건이 개선됐지만, 노동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 구직 기간이 장기화하는 등 상당한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기업들의 경력직 선호, 수시 채용 확대, 최근 경기 둔화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감소가 맞물리면서 청년층의 구직 기간이 길어졌다고 진단했다. 경력 형성 초기의 미취업 기간이 길어질 경우 숙련 기회를 놓쳐 인적자본 축적이 지연되고, 이
정영훈 2026-01-19
청년 10명 중 3명만 일·소득 만족…삶의 질 OECD 38개국 중 31위
우리나라 청년 10명 중 3명만이 자신의 일자리와 소득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에 머문 가운데,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는 30대 초반 청년의 삶의 질이 20대보다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통계청) 국가통계연구원이 16일 발표한 ‘2025 청년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임금근로 청년 가운데 일자리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36%에 그쳤다. 2013년(27.0%)과 비교하면 약 10%포인트 상승했지만, 여전히 다수의 청년은 일자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는 30∼34세의 일자리 만족도가 33.8%로, 19∼24세(39.8%)와 25∼29세(
정영훈 2025-12-16
11월 취업자 22만5000명 증가…30대 ‘쉬었음’ 인구 31만명 넘어 역대 최대
청년 고용 19개월째 하락
지난달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22만명 늘며 두 달 연속 20만명대 증가세를 보였지만, 증가분이 주로 60세 이상과 보건·사회복지 분야에 집중된 반면 청년층 고용과 제조·건설업 일자리는 감소해 고용의 질 불균형이 지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10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5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 폭은 6~8월 10만명대에 머물다 9월 31만명을 기록한 뒤 10월 19만명으로 줄었으나, 11월 들어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했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7000명 감소했다.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전년 대비 1.2%포인
정영훈 2025-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