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가채무가 1300조원을 넘어섰다. 인구 1인당으로 환산하면 2500만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정부를 합친 국가채무는 130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1175조원) 대비 129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당초 예산상 전망치(1301조9000억원)보다도 2조6000억원 많다.
이에 대해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은 “2024년 말 비상계엄에 따른 내수 위축과 미국발 통상환경 급변 등 대내외 충격이 동시에 닥쳤다”며 “이에 정부는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9.0%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46.9%까지 오른 뒤 2024년 46.1%로 소폭 낮아졌으나 다시 반등했다.
중앙정부 채무는 1268조1000억원으로 1년 새 127조원 늘었다. 국고채 발행 잔액이 113조5000억원 증가했고,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은 16조7000억원 늘었다. 반면 국민주택채권은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지방정부 순채무는 36조4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771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5조9000억원 확대됐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 잔액이 139조9000억원, 연금충당부채가 31조5000억원 각각 증가한 영향이다. 국가부채는 상환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비확정부채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국가채무보다 범위가 넓다.
코로나19 이후 국가채무는 빠르게 늘어났다.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70조7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22년 1067조4000억원으로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1300조원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은 3584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365조6000억원(11.4%) 증가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 상승에 따라 금융자산이 2353조2000억원으로 345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812조4000억원으로 179조7000억원 증가했다.
정부가 6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2025 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앙·지방정부를 합친 국가채무는 1304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결산(1175조원) 대비 129조4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당초 예산상 전망치(1301조9000억원)보다도 2조6000억원 많다.
이에 대해 황순관 재정경제부 국고실장은 “2024년 말 비상계엄에 따른 내수 위축과 미국발 통상환경 급변 등 대내외 충격이 동시에 닥쳤다”며 “이에 정부는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9.0%로 전년보다 3.0%포인트 상승했다. 2023년 46.9%까지 오른 뒤 2024년 46.1%로 소폭 낮아졌으나 다시 반등했다.
|
중앙정부 채무는 1268조1000억원으로 1년 새 127조원 늘었다. 국고채 발행 잔액이 113조5000억원 증가했고, 외국환평형기금 채권은 16조7000억원 늘었다. 반면 국민주택채권은 3조5000억원 감소했다. 지방정부 순채무는 36조4000억원으로 1조7000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771조6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85조9000억원 확대됐다. 재정적자 보전을 위한 국채 발행 잔액이 139조9000억원, 연금충당부채가 31조5000억원 각각 증가한 영향이다. 국가부채는 상환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은 비확정부채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국가채무보다 범위가 넓다.
코로나19 이후 국가채무는 빠르게 늘어났다.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70조7000억원으로 증가했고, 2022년 1067조4000억원으로 처음 1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에도 증가세가 이어지며 지난해 1300조원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국가자산은 3584조원으로 전년 말보다 365조6000억원(11.4%) 증가했다.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 상승에 따라 금융자산이 2353조2000억원으로 345조5000억원 늘어난 영향이다. 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은 812조4000억원으로 179조7000억원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