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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조업 PSI 88…수출·내수 동반 위축

기사승인 26-03-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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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 경기가 기준선을 밑돌며 둔화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여파로 체감경기가 빠르게 얼어붙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산업연구원(KIET)이 국내 주요 업종별 전문가 13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3월 산업경기 전문가 서베이조사’에 따르면 3월 제조업 업황 PSI는 97로 기준치(100)를 하회했다. 업황 PSI가 100 아래로 내려간 것은 9개월 만이다. P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전월 대비 개선, 밑돌면 악화를 의미한다. 내수(106)는 3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았고, 수출(105)과 생산수준(109)도 100을 상회했으나, 채산성(94)은 하락하며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산업연구원
 
 
향후 전망은 더 어둡다. 4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88로 전월 전망치(117)보다 29포인트(p) 급락하며 2025년 5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내수는 98로 27p, 수출은 91로 39p 각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 전망도 97로 29p 하락했고, 채산성 전망(88) 역시 24p 낮아지며 7개월 만에 기준치를 밑돌았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제외한 대부분 분야에서 부진이 예상됐다. 소재 부문 전망은 70으로 48p 하락했으며, 화학은 53으로 68p 급락했다. 철강은 100으로 33p 떨어졌고, 섬유는 77에 그쳤다.

기계 부문 전망은 79로 35p 하락했다. 자동차는 70으로 52p 급락했고, 기계는 69로 37p 낮아졌다. 조선은 107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ICT 부문은 107로 22p 하락했지만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도체는 147로 31p 떨어졌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가전은 88, 휴대폰은 76으로 각각 37p, 30p 하락했다.

산업연구원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공급망 리스크와 유가 불안 등이 수출과 내수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제조업 전반의 체감경기 둔화를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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