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치 100 밑돌며 5분기 연속 부진
광주지역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가 올해 3분기에도 위축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할 전망이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3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지수가 87로 집계되며 2분기(92)보다 5포인트(p)하락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이하이면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액(94→84), 영업이익(83→75), 설비투자(94→92), 자금사정(76→72)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반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실제 상반기 매출이 목표치를 밑돌았다는 기업이 63.9%, 투자 실적이 계획에 못 미쳤다는 응답도 54.9%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통신(95) △자동차·부품(78) △기계·장비(85) △철강·금속(83) △화학·고무·플라스틱(45) △식음료(91) 등 대부분 업종에서 체감경기 악화가 전망됐다. 특히 화학·고무·플라스틱 업종은 금호타이어 화재와 석유화학 경기 침체 여파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철강·금속 업종 역시 건설 경기 부진과 원가 부담 속에 큰 폭의 하락(-34p)을 보이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통신은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발주 감소로 소폭 하락했고, 자동차·부품 업종은 원가 상승 속에서도 기아 신차 양산 기대감이 일부 긍정 요소로 작용했다. 식음료 업종은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91로 반등(38p)했지만, 원가 부담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업들이 꼽은 주요 애로 요인은 내수 수요 부진(65.4%), 해외 수요 감소(32.3%), 원자재 가격 상승(30.8%) 등으로, 인플레이션과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전반적인 경기 전망을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와 수출 여부를 가리지 않고 체감경기는 악화됐다. 대·중견기업의 BSI는 108에서 86, 중소기업은 91에서 87로 하락했으며, 수출기업(89)과 내수기업(87) 모두 하향세를 보였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기대감은 있으나 내수 위축과 원가 부담이 체감 경기를 짓누르고 있다”며 “내수 진작, 원자재 비용 완화, 수출 여건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13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3분기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지수가 87로 집계되며 2분기(92)보다 5포인트(p)하락했다. 이는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이하이면 악화를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매출액(94→84), 영업이익(83→75), 설비투자(94→92), 자금사정(76→72) 등 주요 경영 지표 전반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실제 상반기 매출이 목표치를 밑돌았다는 기업이 63.9%, 투자 실적이 계획에 못 미쳤다는 응답도 54.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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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자제품·통신(95) △자동차·부품(78) △기계·장비(85) △철강·금속(83) △화학·고무·플라스틱(45) △식음료(91) 등 대부분 업종에서 체감경기 악화가 전망됐다. 특히 화학·고무·플라스틱 업종은 금호타이어 화재와 석유화학 경기 침체 여파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고, 철강·금속 업종 역시 건설 경기 부진과 원가 부담 속에 큰 폭의 하락(-34p)을 보이며 회복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제품·통신은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발주 감소로 소폭 하락했고, 자동차·부품 업종은 원가 상승 속에서도 기아 신차 양산 기대감이 일부 긍정 요소로 작용했다. 식음료 업종은 계절적 수요에 힘입어 91로 반등(38p)했지만, 원가 부담은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기업들이 꼽은 주요 애로 요인은 내수 수요 부진(65.4%), 해외 수요 감소(32.3%), 원자재 가격 상승(30.8%) 등으로, 인플레이션과 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전반적인 경기 전망을 짓누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 규모와 수출 여부를 가리지 않고 체감경기는 악화됐다. 대·중견기업의 BSI는 108에서 86, 중소기업은 91에서 87로 하락했으며, 수출기업(89)과 내수기업(87) 모두 하향세를 보였다.
광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으로 정책 기대감은 있으나 내수 위축과 원가 부담이 체감 경기를 짓누르고 있다”며 “내수 진작, 원자재 비용 완화, 수출 여건 개선 등 실질적 지원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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